나만의 무기를 갖기 : 프로젝트 아이디어(초안)

우리가 정글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정글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란 어떤 사람일까요?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나만의 무기를 갖기는 정글의 마지막 과정입니다.

이전까지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제는 진짜 문제를 해결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같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음식점을 가거나, 물건을 구매하거나, 강의를 수강하는 등 우리는 삶을 살면서 크고 작은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종종 어떤 선택에 앞서 나보다 먼저 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경험을 궁금해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정글에 들어오기에 앞서 정글 후기를 검색했던 분들도 있지 않을까 해요.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나쁘게 말하면 두려움, 좋게 말하면 최선/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우리가 궁금해하는 그 경험들이 정말 진짜일까가 언제나 의문이었습니다.

또한, 정적으로, 수동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타인의 경험이우리의 궁금함, 그 가려움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동적으로, 그리고 능동적으로 타인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런 의문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주제는?

"경험(후기) 공유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우선, 아래와 같이 웹 기반의 플랫폼이 기본적으로 존재합니다. 

해당 플랫폼에서 자신이 필요한 경험을 찾거나, 혹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올려놓은 경험을 클릭하면

해당 경험 공유자와 영상 통화, 채팅, 혹은 메시지 보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텍스트 형식의 정적이고 수동적인 경험 공유에서 벗어나

경험 공유자와 직접 얼굴을 보고 혹은 목소리를 들으면서 동적이고 능동적으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플랫폼의 확장성을 위하여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 아래와 같은 플러그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만하면 상기 웹 기반의 플랫폼과 자동으로 연결이 되고,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브라우저에서 손쉽게 경험 찾기를 등록하거나, 혹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기술 스택은?

프론트 엔드는 React, 백엔드는 Node.js Express 혹은 Python Django를 사용하고자 합니다.

데이터 베이스는 mongoDB 혹은 mySQL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가장 먼저는 앞서 언급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우리가 내딛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웹 서비스와 함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라는 추가적인 도전은

충분히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우리만의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나만의 무기를 갖기, 정글의 마지막 과정이다 보니 이런저런 고민과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분명 어렵겠지만 그 과정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누구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지금 당장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저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